사물인터넷 관련주 (IoT: Internet of Things) 와 투자상황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개념은 우리 일반인들의 삶 뿐 아니라 직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현재의 인터넷 환경에 대해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웠던 것처럼, 향후 20년은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확히 사물인터넷은 무엇이며, 앞으로 이 개념은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사물인터넷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몇 가지 개념에 대해 먼저 언급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광대역 인터넷 (Broadband Internet)은 점점 사용지역이 증가하면서, 비용이 하락하고, 더 많은 전자기기들이 와이파이 기능과 센서들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러한 기기들의 사용으로, 전체 인터넷을 연결하는 비용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이러한 환경들이 사물인터넷을 위한 완벽한 환경이 마련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의미와 사례
그러면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서 어떤 기기도 인터넷과의 연결이 자유로운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커피 메이커, 세탁기, 헤드폰, 램프, 웨어러블 기기, 그리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기기가 이 범주 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pixabay.com
비행기의 제트 엔진이나, 유전의 드릴 등 기계의 부품도 해당됩니다. 즉 어느 기계든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는 작동 스위치가 있다면, 모두 다 사물인터넷의 도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총 26 billion개 이상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수로 보이지만 다른 분석가들은 총 100billion 넘는 수의 기기들이 인터넷과 연결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결국은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의 넘어, 사람과 사물, 그리고 사물끼리의 연결도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사물인터넷의 영향
그러면 이러한 사물인터넷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제 바뀌어질 미래 세상은 “연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연결될 것이다” 라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길이었다면, 차가 이미 우리의 스케줄을 알고 약속 장소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만일 교통이 막힌다면, 차가 다른 쪽에 문자를 보내 우리의 늦은 도착을 알릴 수도 있는 세상이 도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우리의 알람시계가 아침 6시에 맞춰지면, 커피 메이커에게 곧 일어난 우리를 위해 커피를 내릴 것을 명령하게 됩니다. 사무실 자제가 떨어지면, 저절로 남은 수량을 검토해서, 공급업자에게 재주문을 넣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착용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우리가 언제 가장 활동적이고 생산적인지를 파악하여, 그 정보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기기들과 정보를 교환하여, 우리에게 맞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물인터넷의 향후 발전방향
사물인터넷은 이렇게 개인의 사용범위를 넘어서 과거 공상과학 영화에서의 봄직했던 “스마트 시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즉 에너지를 최적으로 사용하는 환경과 도시의 교통시스템의 효율적인 정비와 더불어, 우리의 직업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실제적으로 사물인터넷은 끊임없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들 대부분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영향을 우리 삶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물인터넷이 화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새로운 기회에 문을 열기도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또한 새로운 도전이기도 합니다.
사물인터넷 관련주
미국의 한 언론이 작년 초 인터넷과 트위터, 언론과 블로그 등 여러 매체에서 언급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들과 그들의 투자금액, 직원 등 여러 요소를 조합하여, 사물인터넷 관련기업들의 랭킹을 설정했습니다. 향후 사물인터넷 관련주에 투자를 계획하시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물인터넷 관련주 리스트 IoT Analytics
1. 인텔 (Intel)
사물인터넷 관련기업 랭킹 1위는 인텔이 차지했습니다.
향후 5년간 50 billion의 기기들이 사물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텔은 이러한 변화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연결하기 위한 낮은 전력의 칩생산 개발에 들어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반도체 칩을 내장한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는 세상을 그려본다면, 인텔의 잠재력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됩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아마도 스마트폰 시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초기대응이 늦었던 탓에 스마트폰 시장의 윈도우 점유율은 3%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제 다가올 새로운 기술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3가지 시스텝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한번의 클릭으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 플랫폼과
2)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함하여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는 스트리밍 분석 시스템
3)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Microsoft Band)를 사용해 착용하여 건강정보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ommons.wikimedia.org
3. 시스코 (Cisco)
시스코는 최근 사업의 중심을 사물인터넷으로 돌리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기구를 개발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보안성을 강조한 기구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4. 구글 (Google)
구글은 검색결과를 통해서 취합된 정보를 이용할 뿐 아니라, 최근 스마트홈 회사인 네스트 (Nest)를 인수하는 등 사물인터넷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순위에 오른 기업으로는:
5. IBM
6. 삼성 (Samsung)
7. 애플 (Apple)
8. SAP
9. 가트너 (Gartner)
10. 오라클 (Oracle)
11. ARM
영국에 위치한 ARM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칩 제조 기업입니다. 클라우드 플랫폼과 더불어 전략절약형 프로세서가 주 개발분야 입니다.
12. GE (General Electric)
13. 어센추어 (Accenture)
14. 아마존 (Amazon)
15. HP
많은 익숙한 기업들이 2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가 6위에 올랐고, 몇몇 유럽기업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몇몇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상당수가 미국 기업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직 건재한 세계 1위의 경제로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그들의 능력이 부럽기만 합니다.
제조업을 기반으로하는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계속한다고 해도, 이렇게 미국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는 선도하는 한, 앞으로도 상당기간 동안 미국이 세계 선두의 경제를 유지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추천의 글